세컨신드롬, KT에스테이트와 'DX형 공간사업' 전략적 투자

기사내용 요약
KT에스테이트 건물 내 다락 신규 지점 발굴 등

[서울=뉴시스] (왼쪽부터)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와 임채환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이 셀프스토리지 DX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투자 제휴 업무협약식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컨신드롬 제공) 2022.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미니창고 다락' 운영사 세컨신드롬은 KT그룹 부동산종합회사 KT에스테이트와 디지털전환(DX)형 셀프스토리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투자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컨신드롬은 다년간의 다락 운영 노하우와 자체 보유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KT그룹의 인프라·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다.

양사는 KT에스테이트가 보유한 주요 도심 건물 내 적합한 공간을 발굴해 다락 신규 지점을 확대하고 도심형 물류거점으로써 다양한 연계사업에 적극 협력한다.

다락의 무인 운영 시스템인 '다락 인공지능(AI) 관제솔루션'과 KT그룹이 보유한 부동산 ICT 솔루션을 더해 다락 지점 관리 시스템도 한층 고도화한다.

다락은 개인 물품의 픽업·보관·딜리버리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개인 맞춤형 보관 서비스'다. 기존의 한정된 주거공간에 개인 보관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며 주거 공간을 재편하고 있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미니창고 다락의 다년간의 무인 운영 노하우와 KT에스테이트의 ICT 기반 부동산 사업 역량을 접목하면 빠르게 다락의 지점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락 생태계 구축을 통해 개인 보관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다채로운 고객 편의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채환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전무)은 "국내 셀프스토리지 시장은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시장으로 KT그룹의 공간 활용을 통해 자산 가치 제고는 물론 셀프스토리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세컨신드롬의 무인 운영 노하우와 KT에스테이트의 부동산 ICT기술을 통해 보관업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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