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울경 내일까지 강추위…대기 건조

경남서부내륙 0.1cm 미만 눈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월요일인 19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경남서부내륙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20일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경남서부내륙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7~10도) 수준의 추위를 보이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부산 영하 5.2도, 울산 영하 7.0도, 경남(창원) 영하 7.7도로 기록됐다.

19일 오전 7시 현재 전국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낮 최고기온은 부산 6도, 울산 4도, 경남 3~6도로 전날인 18일(영하 2~3도)보다 2~6도 높겠고 평년(7~10도)보다 3~5도 낮겠다.

현재 부산과 울산, 경남(창원·양산·김해·진주·거제·사천·밀양·창녕)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부산기상청은 "건조한 날씨에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으니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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