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834억 '부산 연천시장'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유엄식 기자 2022. 12. 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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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총공사비 834억원 규모 부산 연제구 연천시장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19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지난 17일 연천시장 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부산 등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시장 정비사업을 추가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전 등에서 리모델링과 소규모 재건축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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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천시장 정비사업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총공사비 834억원 규모 부산 연제구 연천시장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19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지난 17일 연천시장 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시장 정비사업은 추진위를 구성한 뒤 정비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해야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제외하면 재개발 사업과 절차가 거의 동일하다.

연천시장 일대는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2개 동, 248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착공은 2025년 3월 예정이다.

이곳은 시내로 이어지는 내부순환도로 원동IC가 가까워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고, 만덕~센텀 지하고속화도로 개발이 진행되는 등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또 연신초와 연천초를 도보 통학할 수 있고 대형마트와 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부산 등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시장 정비사업을 추가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전 등에서 리모델링과 소규모 재건축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분야에서 약 520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36개 단지에서 약 5조원대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일감을 보유하고 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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