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개선에 121억 쓴다' 음성군 2023년 본예산 확정

올해 7632억원보다 597억원 증가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8211억원 규모의 2023년 본예산을 군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7632억원보다 597억원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6913억원, 특별회계는 1298억원이다.

기반 시설 확충은 △군도 확장·포장 32억7000만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47억5000만원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41억3000만원 등이다.

농업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79억원 늘었다. △유기질 비료지원 21억원 △토량개량제 지원 7억원 등이다.

생극·감곡 하수관로 정비에 110억원을 투입하고,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에 153억원을 쓴다.

내년 생활 인프라 확충도 눈에 띈다. △원남저수지 관광자원화 21억원 △맹동 치유의 숲 조성 25억원 △삼형제저수지 둘레길 조성 20억원 등이다.

조병옥 군수는 "2030 음성시 건설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꼼꼼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음성군의 올해 재정자립도는 22.96%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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