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와 조우한 김상수 차우찬, 롯데 '젊은 투수' 멘탈을 부탁해[SS 포커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따라오는 사람만 쓴다."
배 코치의 성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들인 만큼 낯설어하는 롯데 투수들의 멘탈을 잡아줄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다.
배 코치가 젊은 롯데 투수들에게 원하는 자세가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코치와 젊은 선수간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마운드 위에서 버텨낼 노하우 등을 전수하면, 멘탈 약한 롯데 투수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에 둥지를 튼 배영수 투수코치는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다. 현역 시절 좋고 나쁨의 정점을 찍은 경험을 바탕으로 뚜렷한 투구 철학을 정립했다. 배 코치는 “구속을 떠나 속구를 마음먹은 곳에 던지지 못하면 투수가 아니다. 시속 140㎞에 불과해도 속구를 내가 원하는 곳에 던지면 1군 투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난 10월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마무리캠프에서 혹독한 훈련을 이끈 배 코치는 “믿고 따라오는 사람만 쓸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마음대로 쥐고 흔들겠다는 뜻이 아니다. 실력은 조금 부족해도 절실함으로 상쇄할 선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절박한 심정으로 훈련에 매달리고, 강점을 끌어낼 수 있도록 선수가 먼저 다가오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묻어난 강성 발언이다.
코치와 젊은 선수간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마운드 위에서 버텨낼 노하우 등을 전수하면, 멘탈 약한 롯데 투수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 롯데가 이들을 영입한 진짜 이유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랜스젠더 풍자 "3번의 커밍 아웃 후 父, 식칼 들고 와 날 죽이라고"('세치혀')
- "몸이 도화지니?"..백예린, 타투 비난하는 누리꾼에 "간섭 노노" 쿨대응
- 김광규 "매입 못한 강남 아파트, 10억에서 25억으로 올랐다" 한숨('나혼자')
- '34살' 제시, 생일 맞아 입에 병나발 문 채 '섹시' 파티 현장
- '증량과 감량의 여신' 인기크리에이터 주양, 첫 팝업스토어 오픈해
- 역시 화사! 복부노출 원피스에 가죽바지, 목욕가운까지...'화사쇼' 패션도 파격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