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황은 좋고, 불황은 더 좋다?”…코스피 하락장 직후 1년차 수익률 평균 97%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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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어느덧 1년이 넘는 하락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향후 반등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DB금융투자는 19일 '호황은 좋지만 불황은 더 좋다'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IMF, IT버블붕괴, 팬데믹 등 코스피 주요 하락장 평균 수익률은 -50.90%였으나, 이러한 하락장이 지나간 직후 1년 차의 수익률은 평균 97.29%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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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코스피가 어느덧 1년이 넘는 하락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향후 반등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DB금융투자는 19일 '호황은 좋지만 불황은 더 좋다'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IMF, IT버블붕괴, 팬데믹 등 코스피 주요 하락장 평균 수익률은 -50.90%였으나, 이러한 하락장이 지나간 직후 1년 차의 수익률은 평균 97.29%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흥미로운 것은 위기 직후 주식시장의 놀라운 반등세가 나타나는 초기에 금융 및 경제에 대한 흉악한 얘기가 만연해지는 경향이 크다는 점"이라며 "가격이 하락한 후 펀더멘탈은 그 뒤를 따라서 내려간다. 떨어지는 펀더멘탈을 보며 미래를 긍정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이는 드물다"고 말했다.
이어 "역설적으로 주식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최저를 이룬 순간에 주가가 곧 바닥을 딛고 오를 확률이 커진다"며 "현재도 유사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엔 대부분의 자금이 높은 고정금리를 제시하는 금융상품에 쏠리고 있고, 이에 비해 주식에 대한 관심은 급속히 낮아졌다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이 같은 정황을 비춰볼 때 지금의 순간이 주식시장 바닥일 확률이 존재한다.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호황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불황은 더 좋다'는 말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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