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자" 제안 거절한 전 연인 흉기로 살해

권준우 2022. 12. 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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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것을 거절한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 30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과거 연인이던 B씨를 불러내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가 B씨가 이를 거절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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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다시 만날 것을 거절한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 30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이후 현장을 빠져나갔다가 모텔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같은 날 오전 9시 30분께 안성시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 체포됐다.

A씨는 과거 연인이던 B씨를 불러내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가 B씨가 이를 거절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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