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어린이 교통사고↓…안전용품 '옐로카드' 지원

충남교육청은 책가방과 연결할 수 있는 고리 모양의 옐로카드를 보급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50곳에 등하교 안전용품 '옐로카드'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해 어린이 보행자의 발견 거리를 기존 17m에서 150m로 9배 증가시켜 보행 중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안전용품이다. 

열쇠고리 형태로 책가방에 연결해 사용이 간편하고 활용성이 높다. 특히 초등안심알리미(등하교문자알림)와 함께 등하굣길부터 학교 정문통과까지 안전 인프라가 구축되는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옐로카드 보급을 계기로 어린이 보행자 보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교육 강화와 안전용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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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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