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이동녕 주석 거주지 모형 전시

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2022. 12.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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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석오이동녕기념관에서 석오 이동녕 선생이 서거하기 전에 살던 중국 충칭시 치장구의 옛 거주지 모형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동녕 선생은 천안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약한 독립운동가로 중국 충칭시 치장구에서 1940년 서거했다.

한편, 천안시는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석오 이동녕 선생의 서훈 상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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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오이동녕기념관, 19일부터 25분의 1 축소 모형 전시
이동녕 선생의 중국 충칭시 치장구 거주지.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석오이동녕기념관에서 석오 이동녕 선생이 서거하기 전에 살던 중국 충칭시 치장구의 옛 거주지 모형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동녕 선생은 천안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약한 독립운동가로 중국 충칭시 치장구에서 1940년 서거했다.

중국 충칭시 치장구의 치장허(綦江河) 강변에 위치한 거주지는 도시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치장구가 2013년 7월 5일 문물보호단위(문화재)로 공포해 보존되고 있다.

이동녕 선생이 태어난 천안 생가지는 1989년 4월 충남도 지방문화재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거주지 모형 전시는 독립운동 지도자 이동녕 선생을 바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오이동녕기념관에 이동녕 선생 서거 전 중국 거주지 모형이 전시돼 있다. 천안시 제공

한편, 천안시는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석오 이동녕 선생의 서훈 상향에 나섰다.

정부는 이동녕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을 추서했으나, 공적에 비해 훈격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추진위원회는 이동녕 선생의 서훈을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에서 대한민국장(1급)으로 상향하기 위해 공적 홍보와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추가 공적을 발굴해 보훈처에 공적조서를 심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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