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 분쟁→퇴출’ 언급한 엄지원 “치고 올라가야 하는 타이밍에”

강민선 2022. 12. 19.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엄지원이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지난 17일 엄지원은 유튜브 채널에 '배우 엄지원 데뷔20주년. 즐거운 여행이 눈물바다가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엄지원은 가장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데뷔 초 소속사 분쟁을 언급했다.

엄지원은 "제가 영화 데뷔작 '똥개'가 되게 잘 됐다"며 "루키였는데 소속사와 분쟁으로 활동을 못 했다. 그때 제일 힘들었다. 치고 올라가야 하는 타이밍에 못 치고 갔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뷰 채널 ‘엄지원의 엄튜브’ 캡처
 
배우 엄지원이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지난 17일 엄지원은 유튜브 채널에 ‘배우 엄지원 데뷔20주년. 즐거운 여행이 눈물바다가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엄지원은 가장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데뷔 초 소속사 분쟁을 언급했다.

엄지원은 “제가 영화 데뷔작 ‘똥개’가 되게 잘 됐다”며 “루키였는데 소속사와 분쟁으로 활동을 못 했다. 그때 제일 힘들었다. 치고 올라가야 하는 타이밍에 못 치고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한 번 슬럼프를 겪어 계속 회복을 못했다고 생각됐다. 그때 그런 일 없이 순탄하게 연기를 계속했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며 “이런 생각을 정말 오랜 기간 정말 많이 했다”고도 밝혔다.

이를 들은 한 스태프가 가장 기뻤던 순간을 질문하자 엄지원은 “아직 딱히 없는 것 같다”며 “최근엔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잘돼 너무 감사하지만 그것도 너무 기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엄지원은 “너무 슬퍼도 슬퍼하지 않는 걸 되게 오랫동안 트레이닝하고 좋을 때도 경거망동하지 않아야 한다고 되게 오랫동안 마인드 트레이닝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엄지원은 지난 2003년 소속사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가 3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소속사에서 자신을 방치하고 있다는 매니저의 말에 속아 모든 연락을 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