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정상 해돋이 야간산행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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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허용된 한라산 해돋이 맞이 야간산행의 안전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 허용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한라산 정상 또는 윗세오름 해돋이 전망대의 인파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통제선을 설치하고 현장 안전관리원을 3∼4명 배치한다.
도는 한라산 탐방로 출입을 위한 QR코드의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당일 탐방객 전원의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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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2년 만에 허용된 한라산 해돋이 맞이 야간산행의 안전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 허용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한라산 정상 또는 윗세오름 해돋이 전망대의 인파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통제선을 설치하고 현장 안전관리원을 3∼4명 배치한다.
또 야간산행 허용 당일 자체 상황실을 운영해 폭설 등 기상이변에 긴밀히 대처하고, 기상이 악화하면 등산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도는 자치경찰, 119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응급환자 이송 및 도로 제설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한라산 정상, 성판악 진달래밭 대피소, 관음사 삼각봉 대피소, 어리목 윗세오름 대피소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두차례 사전 점검을 했다.
도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에 대해 2023년 1월 1일 0시부터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 탐방객들의 예약을 받았다.
도는 한라산 탐방로 출입을 위한 QR코드의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당일 탐방객 전원의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불법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입산자와 예약자 신분이 다를 경우 입산을 불허할 방침이다.
도는 성판악·관음사 탐방로를 예약하지 못한 탐방객을 위해 내년 1월 1일에 한해 오전 5시부터 어리목·영실 탐방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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