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 균열' 성남제일초등학교, 노후 석축 포함해 개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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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 붕괴로 인한 사고 등이 우려돼 학생들의 등교 거부 사태까지 빚었던 경기 성남제일초등학교에 대해 석을 포함한 개축이 추진된다.
19일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제일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석축도 포함해 개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남제일초등학교 본관동, 별관동은 지난 9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적정성 검토위원회 심의 결과 개축으로 결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사전기획용역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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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으로 본관·별관·석축 개축
19일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제일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석축도 포함해 개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남제일초는 인근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학교 시설물을 두고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곳으로,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성남제일초 석축 및 별관동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진단 결과 학교 석축은 B등급, 별관동은 C등급을 받아, 보수 후 그린스마트 개축기간 동안 기존 시설물을 사용하기로 했다.
성남제일초등학교 본관동, 별관동은 지난 9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적정성 검토위원회 심의 결과 개축으로 결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사전기획용역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기획용역은 2023년 6월까지 추진되며,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노후 석축의 개선 필요성 및 부지내 교사동 배치계획 등을 교육공동체와 논의하고 전반적인 공사계획을 정할 예정이다.
이후 설계 공모과정을 거쳐 2025년 12월까지 학교개축 완료를 예상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개축 과정에서 교실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경우, 본관동 일반교실 5실 추가 확보, 관리실 별관 이동 등 본관동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며, 개축이 완료되면 기존 건물은 철거할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 신승균 교육장은 “물리적 여건과 성남시청 개발 계획(행복주택) 등으로 인해 학교 외부 모듈러 교실 설치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꼼꼼하게 시설 보수 후 학교개축 기간동안 활용하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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