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영종·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수 20.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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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입주 사업체와 매출액 등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영종·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전체 사업체 수는 3481개사로 2020년(3365개사) 대비 3.4% 증가했고 외투 사업체도 206개사로 2020년(171개사) 대비 20.5%로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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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입주 사업체와 매출액 등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IFEZ에 입주한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외투 사업체는 1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말 기준 IFEZ 입주 사업체 실태 조사’를 최근 완료했다.
송도·영종·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전체 사업체 수는 3481개사로 2020년(3365개사) 대비 3.4% 증가했고 외투 사업체도 206개사로 2020년(171개사) 대비 20.5%로 대폭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9만6641명으로 2020년(10만4114명) 대비 7.2%로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 사업체수는 송도국제도시 2169개사, 영종국제도시 706개사, 청라국제도시에 606개사가 각각 입주하고 있으며 종사자수는 송도 6만1922명, 영종 2만2879명, 청라 1만1840명으로 조사됐다.
또 입주사업체의 총 매출액은 90조17억원으로 2020년(77조8473억원) 대비 15.6%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 판매(내수) 규모는 68조2771억원, 해외 판매(수출액) 규모는 21조7245억원으로 증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항공·복합물류(261개사), 지식서비스(113개사), 바이오헬스·케어(57개사) 등의 업종이 중점 유치(총 451개사)됐으며 이는 2020년(368개사) 대비 22.6%가 늘어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개발 및 투자유치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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