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코너 조 영입…최지만 경쟁자 추가

이대호 2022. 12. 19.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새 둥지를 튼 최지만(31)의 포지션 경쟁자가 늘어났다.

피츠버그 구단은 19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과 트레이드를 통해 1루수 겸 외야수 코너 조(30)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피츠버그는 왼손 타자 최지만과 오른손 타자 조, 여기에 양손 타자(스위치 히터) 산타나를 영입해 1루수 자리에 다양한 유형의 선수를 채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게 된 코너 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새 둥지를 튼 최지만(31)의 포지션 경쟁자가 늘어났다.

피츠버그 구단은 19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과 트레이드를 통해 1루수 겸 외야수 코너 조(30)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피츠버그는 조를 영입하며 반대급부로 마이너리그 투수 닉 가르시아(25)를 내보냈다.

2014년 피츠버그로부터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조는 피츠버그에서 기량을 꽃피우지 못하고 2017년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201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다시 다저스를 거쳐 콜로라도로 이적한 조는 2021년에서야 백업 외야수로 빅리그 63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얻었다.

이번 시즌 성적은 111경기 타율 0.238, 7홈런, 2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97이다.

조의 자리는 외야수와 1루수, 지명타자로 최지만과 겹친다.

지난달 트레이드로 최지만을 영입한 피츠버그는 FA 시장에서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36)를 영입했다.

여기에 조까지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으면서 최지만은 치열한 경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피츠버그는 왼손 타자 최지만과 오른손 타자 조, 여기에 양손 타자(스위치 히터) 산타나를 영입해 1루수 자리에 다양한 유형의 선수를 채웠다.

최근 한국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재활 훈련을 소화한 뒤 내년 1월 초 미국으로 출국한다.

귀국한 최지만 (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11.12 bingo@yna.co.kr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