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화재 위험 반사필름·폐비닐 처분 당부

이주형 2022. 12. 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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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는 19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사용 반사필름(은박지)과 폐비닐을 잘 처분해 화재 위험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과수 농가가 밀집된 지역 내 면 소재지 150곳에 주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해 정전 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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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산불 발화지점에서 발견된 반사필름 (영덕=연합뉴스) 경북 영덕에서 난 대형 산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품면 야산 전신주 주변에서 농업용 반사필름이 불에 탄 채 발견됐다. 2022.2.17 [영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는 19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사용 반사필름(은박지)과 폐비닐을 잘 처분해 화재 위험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수 농가에서 햇빛을 고루 전달하고자 과일나무 밑에 주로 깔아두는 반사필름은 가연성 재질인데다 무게가 가벼워 바람에 날아가기 쉽다.

한전은 최근 지역 내 강풍 예보가 잇따르는 가운데, 반사필름 등이 날아가 전력선에 엉키는 경우 합선을 일으켜 화재의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과수 농가가 밀집된 지역 내 면 소재지 150곳에 주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해 정전 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준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과수 착색용 은박지와 농사용 폐비닐은 사용 후 즉시 수거하고 전선, 주상변압기 등에 폐비닐과 같은 이물질이 걸려있는 경우 한전 고객센터(국번 없이 123)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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