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우 전남농업기술원 연구사, 농업기술대상 받아

조근영 2022. 12. 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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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2년 농촌진흥사업 농업기술 대상 평가에서 장서우 원예연구소 연구사가 농업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업분야 최고의 상으로 농업과학기술 개발 확산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 국민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사에게 주는 상이다.

장서우 연구사는 '기능성 상추 흑하랑 개발 및 수면건강제품 산업화' 연구실적으로 농업현장(개인분야)에 응모해 지방기관 최초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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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 효과 기능성 상추 '흑하랑' 개발 공로
장서우 연구사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2년 농촌진흥사업 농업기술 대상 평가에서 장서우 원예연구소 연구사가 농업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업분야 최고의 상으로 농업과학기술 개발 확산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 국민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사에게 주는 상이다.

장서우 연구사는 '기능성 상추 흑하랑 개발 및 수면건강제품 산업화' 연구실적으로 농업현장(개인분야)에 응모해 지방기관 최초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통 토종종자의 기능 성분을 활용한 지적재산권 확보와 기능성 품종의 개발·보급, 프리미엄급 상추 유통, 전문생산단지 육성, 수면건강제품으로 가공 산업화 성공, 수출을 통한 글로벌 유통기반 마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서우 연구사는 18년간 토종 엽채류 기능성 품종 육성 연구에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해 숙면효과가 탁월한 흑하랑 상추와 청하랑, 청하랑2 상추를 육성했다.

기업체 수요와 생산 농가 여건에 맞는 협업을 통해 잎상추뿐만 아니라 가공제품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성 원료화까지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고 기술원은 설명했다.

장서우 연구사는 "흑하랑 상추는 안정성과 기능성이 검증된 수면건강 기능성 소재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며 "숙면가공제품으로 국내외 소비 시장을 확장해 갈 수 있는 의약분야 연구와 원료용 식물자원 보호 등으로 농가 실질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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