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결식아동 급식비, 내년부터 7000→90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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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충북 옥천군 결식아동의 급식 지원비가 2000원 인상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지역 내 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되는 급식 지원 단가가 1식 7000원에서 9000원으로 오른다.
황규철 군수는 "치솟는 물가상승을 고려해 결식아동 급식 지원단가 인상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했다"며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 드림 옥천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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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0% 인상…충북도내 최고액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내년부터 충북 옥천군 결식아동의 급식 지원비가 2000원 인상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지역 내 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되는 급식 지원 단가가 1식 7000원에서 9000원으로 오른다.
보건복지부가 권고한 1식 8000원보다 높은 금액으로 충북 11개 시·군 중에서도 최고 금액이다.
군은 급식 단가를 지난해 9월 5000→6000원, 올해 1월 6000→70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지원금 인상은 2023년 예상 소비자 물가상승률 5%를 감안한 조치로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급식단가 현실화를 반영했다.
황규철 군수는 "치솟는 물가상승을 고려해 결식아동 급식 지원단가 인상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했다"며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 드림 옥천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식아동 급식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525여명이 지원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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