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장사’ 유도 선후배 김민수vs추성훈, 준결승서 운명적 만남

[뉴스엔 김명미 기자]

‘유도 선후배’ 김민수와 추성훈의 운명적 대결이 성사된다.

12월 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 10회에서는 유도팀과 격투팀의 준결승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유도 선후배’ 김민수와 추성훈의 예측 불가 빅매치가 성사돼 장내에 역대급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우선 유도팀과 격투팀은 1라운드 출전 선수로 조준호와 강경호를 내보낸다. 두 선수는 샅바 싸움이 시작되자마자 모래판에 바짝 엎드린 채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어깨싸움을 이어간다. 모래판과 얼굴이 닿을 듯 아슬아슬한 샅바 신경전을 지켜보던 전 선수들은 “둘 다 양보가 없어…”, “얼굴이 바닥에 닿겠다”며 감탄을 연발한다. 비슷한 피지컬과 더욱 업그레이드 된 씨름 기술로 맞붙게 된 조준호와 강경호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최다승을 거둔 ‘유도 선후배’ 김민수와 추성훈의 빅매치도 흥미를 자아낸다. 현역 유도선수 시절 한 번도 맞붙었던 적 없는 두 선수의 만남이 성사되자, 개그팀 이승윤과 농구팀 박광재는 “드디어 올 게 왔다”, “최고의 빅매치!”라며 과몰입한다. 결의에 가득 찬 눈빛으로 샅바 싸움에 임하는 김민수와 추성훈이 과연 어떤 명승부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조준현과 윤창민의 대결 역시, 준결승전의 중요한 분수령이 된다. 조준현과 마주한 윤창민은 “지옥으로 다시 보내 드리겠다”고 도발하고, 조준현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제대로 한 판 붙자!”고 선전포고한다. 이에 김기태 감독은 “예선전에선 윤창민이 우세였지만, 조준현이 박광재와 맞붙어 (이겼던) 기세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예측한다.

반면 이기수 해설위원은 “안다리 기술은 자신보다 큰 사람에게 사용하는데, 상대와 체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사진=채널A·채널S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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