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교보증권, 에임메드에 투자..혹한기에 밸류 높였다

강구귀 2022. 12. 19.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보증권이 디지털 헬스케어 '에임메드'에 전략적투자자(SI)로 투자를 확정했다.

앞서 디지털헬스케어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1030억원 규모로 한국투자PE와 한화자산운용이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헬스케어 펀드), TS인베스트먼트(1200억원 규모 티에스2020-13 M&A 성장조합)는 에임메드의 18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연 27.7% 성장 기대
[fn마켓워치]교보증권, 에임메드에 투자..혹한기에

[fn마켓워치]교보증권, 에임메드에 투자..혹한기에

[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이 디지털 헬스케어 '에임메드'에 전략적투자자(SI)로 투자를 확정했다. 전년도 투자조건 대비 밸류(가치)를 20%에 가깝게 올려 투자다. 금리인상 및 유동성 부족으로 투자 혹한기 상황에서 베팅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란 데이터를 통한 건강관리 분야다. 그랜드뷰 리서치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는 연 27.7% 성장이 기대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임메드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교보증권의 신주인수계약 건을 최종 확정했다. 전년도 투자조건 대비 밸류(가치)를 20%에 가깝게 올려 투자하는 건으로 알려졌다.

앞서 디지털헬스케어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1030억원 규모로 한국투자PE와 한화자산운용이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헬스케어 펀드), TS인베스트먼트(1200억원 규모 티에스2020-13 M&A 성장조합)는 에임메드의 18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이렇게 교보증권이 투자하는 것은 시니어케어 시장에 대한 기대다.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 확실한 만큼 협업 모델을 만들면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에임메드는 프리미엄 시니어 데이케어센터 더드림헬스케어를 인수한 바 있다. 더드림헬스케어는 시니어 재활 프로그램인 바디스파이더의 국내 유일 총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에임메드는 간병 자회사를 설립키도 했다.

에임메드는 1999년 설립, 통합건강관리 플랫폼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보험사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왔다. 2017년엔 교보생명과 모바일 건강코칭 서비스인 '교보건강코칭 서비스'를 론칭했다. 교보생명의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 협약을 통해 온라인 중심의 e우먼케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였다.

2018년엔 악사손해보험과 가입자 대상 건강증진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키도 했다.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과는 2019년부터 간병특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간병케어 및 간병인 지원 현물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간병 매칭 플랫폼은 보험사와 계약을 체결, 운영 중이다.

에임메드의 EAP 사업은 Health & Safety 시스템으로 국내 290여개 기업에 각각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현재는 대형 유통기업 및 반도체기업에 통합 시스템을 구축 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 지능형 DB(데이터베이스) 기반 관제시스템 및 1대1 돌봄이 가능한 챗봇을 개발 중이다. 자체 개발한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인 'Somzz'가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되기도 했다. 품목허가가 완료되면 혁신 의료 기술 사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임진환 에임메드 대표는 "시니어케어 시장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도입돼야 향후 심각한 고령화 문제로 야기될 간병 및 요양 지원 서비스 수급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근력 재활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선투자와 토탈케어센터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