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송파하남선’ 착수…3기 새도시 연결망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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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상반기에 착수한 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에 이어 3기 새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와 서울 송파를 잇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의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사업(서울 강동구 둔촌동~강일동, 2027년 개통)의 연장사업으로, 총 사업비 2조1032억 원을 투입해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시 미사지구와 남양주시 왕숙새도시를 거쳐 진접2지구까지 18.1㎞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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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상반기에 착수한 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에 이어 3기 새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와 서울 송파를 잇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의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3기 새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 3개 노선이 모두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송파하남선은 서울 도시철도 3호선 오금역을 기점으로 하남시 감일지구와 교산지구를 지나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2㎞, 총사업비 1조5401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교산새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익과 함께 서울 지하철 5·8·9호선,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등과 연계해 수도권 동부지역의 광역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타당성 평가와 하남 교산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도시교통권역의 특성 및 장래수요, 연계 수송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제적 측면과 기술적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최적의 대안 노선 선정과 건설·운영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3기 새도시 사업시행자, 관할 시, 전문가, 주민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주민과 이용자 중심의 최적 노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내년 하반기 중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뒤 2024년 상반기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고양은평선은 서울 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을 기점으로 창릉새도시를 지나 고양시청까지 13.9㎞를 총사업비 1조4100억 원을 들여 건설한다. 또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사업(서울 강동구 둔촌동~강일동, 2027년 개통)의 연장사업으로, 총 사업비 2조1032억 원을 투입해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시 미사지구와 남양주시 왕숙새도시를 거쳐 진접2지구까지 18.1㎞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3기 새도시 지역주민들이 입주 초기에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도의 적기 개통이 필요하다”며 “중앙 정부 및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기본계획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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