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또…피아니스트 랑랑, ‘딩동댕 유치원’서 음악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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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딩동댕 유치원'의 놀라운 섭외력이 발휘됐다.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공연차 한국을 방문한 랑랑은 '딩동댕 유치원'과의 깜짝 만남을 성사하며 한국의 어린이들과 음악적 교감을 시도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랑랑의 '딩동댕 음악회'는 23일 아침 8시, EBS1 '딩동댕 유치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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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오전 8시 EBS 어린이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출연한다.
뉴욕타임즈로부터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라는 평과 함께 ‘중국의 모차르트’라고 불리는 피아니스트 랑랑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무대를 장식하며 국내에도 크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공연차 한국을 방문한 랑랑은 ‘딩동댕 유치원’과의 깜짝 만남을 성사하며 한국의 어린이들과 음악적 교감을 시도했다.
‘딩동댕 유치원’과 랑랑이 꾸민 ‘딩동댕 음악회’,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시청자들에게 고품격 음악회를 선물할 예정이다.
랑랑이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공연에 이어 ‘딩동댕 유치원’을 택한 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그는 2004년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아동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음 세대의 음악가를 지원하기 위해 ‘랑랑 국제 음악 재단’을 설립하는 등 어린이에 대한 애정이 특별하다. 아동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그에게 한국의 국민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 방문은 뜻깊은 의미가 있다.
특히 2019년 한국계 피아니스트 지나 앨리스와 결혼한 이후, 그에게 한국은 각별한 나라가 되었다고 한다. 이번 ‘딩동댕 음악회’에서 랑랑 부부는 한국 어린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합동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젓가락 행진곡과 작은 별을 연주하여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 한국과 아름다운 연을 이어갔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랑랑의 ‘딩동댕 음악회’는 23일 아침 8시, EBS1 ‘딩동댕 유치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19일부터 한 주간 ‘딩동댕 유치원’은 크리스마스 주간을 기획해 매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21일 이진아를 시작으로, 22일 어린이 방청객을 초대해 꾸민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 요정들’ 동화 구연, 23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딩동댕 음악회’까지 선보인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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