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UNGC 가입…ESG 경영 잰걸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및 에코바디스(EcoVadis) 골드메달 획득
색조화장품 전문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최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을 완료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ESG 경영은 매출 등 재무적 요소만을 평가해 회사 경영 전략에 반영하던 과거 전통적 시스템이 아닌,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19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했다. 지난 14일 열린 가입증서 전달식은 서울 중구 UNGC 한국협회에서 성기훈 씨앤씨인터내셔널 경영기획본부장,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번 UNGC 가입에 따라 매년 10대 원칙과 지속가능개발목표(SGDs) 준수 활동을 평가하는 ‘이행 보고서(COP)’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금번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가입은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기업 지속가능성을 기업 운영에 내재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UNGC의 10대 원칙을 실천하고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
성기훈 씨앤씨인터내셔널 경영기획본부장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한 TF를 발족한지 어느덧 1년이 다되어 간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글로벌 ESG 평가(CDP, EcoVadis) 대응, 환경 전문 사외이사 영입 등 로드맵으로 설정한 주요 과제들을 실천하며 숨가쁘게 1년이란 시간을 보내왔다. 이번 UNGC 가입은 새로운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아직 남아있는 과제들의 실천을 위해 더욱 분주히 움직이겠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라는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규범에 적극 대응해 한층 더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앤씨인터내셔널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달 중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기관인 에코바디스는 ‘2022년 지속 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메달’ 등급을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부여했다.
에코바디스는 160여 개국, 9만여 개 기업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환경, 노동과 인권, 윤리 및 공정거래, 공급자 관리 등 4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25%) 등의 등급으로 나뉘게 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우승하면 ‘옷벗겠다’ 공약 논란…크로아티아 미녀 직접 입 열었다 - 매일경제
- 태아 시신을 제단에 올리다니…트럼프 지지 美신부의 최후 - 매일경제
- 소속팀 복귀 이강인, 동료들에게 맞고 차이고…격한 ‘환영식’ - 매일경제
- 그 많던 임의가입자 어디로…‘국민연금’ 어쩌다 이지경까지 - 매일경제
- “한국학생들 정말 이걸 풀어?” 美교수 경악한 ‘수능 클라쓰’ [매부리TV] - 매일경제
- “푸틴, 조만간 중대발표”...우크라와 대규모 격전 이어질까 - 매일경제
- 노소영의 반격… “최태원 SK주식도 분할” 이혼소송 1심 항소 - 매일경제
- 송혜교 옆 ‘이 남자’, 머스크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 매일경제
- “대관식 같았다”…시상식서 메시가 걸친 검은 망토의 정체 - 매일경제
- 셀틱 감독, 조규성 영입하면 적응 직접 돕는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