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인재 사랑 가득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기사내용 요약
양산시청 동아대동문회,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원
양산시 수의사회 인재육성 장학금 200만원
서울이유있는치과의원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원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에 연말연시 지역의 인재육성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20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시청 동아대동문회에서 지역의 인재육성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산시청 동아대동문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꾸준히 장학기금을 전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600만원을 기탁했다.

정계영 회장은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또 양산시수의사회에서도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수의사회는 201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전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850만원에 이르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전하고 있다.

남동련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함께 이겨 내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 우리 청소년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이유있는치과의원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이유있는치과의원은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 있는 치과의원으로, 이유진 원장은 양산에서 성장해 관내 초·중·고교를 졸업한 지역의 인재로서 매년 모교 장학금 지원, 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등 지역 인재 양성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유진 원장은 자라고 배우고 일하고 있는 우리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청소년들이 지역의 인재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구자웅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뜻깊은 기부를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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