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정은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정진욱 기자 2022. 12. 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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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는 김정은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이 '2022년 탄소중립 지역발전·지역혁신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정은 센터장은 주차공간 부족, 빈집 증가, 녹지공간 부족, 환경 문제 등 도시의 주요 현안을 주민이 주도하는 리빙랩(Living Lab)을 통해 해결하고, 지역의 민관산학 협력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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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랩 통해 지역 민관산학 협력 생태계 조성 공로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오른쪽)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김정은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하대학교는 김정은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이 '2022년 탄소중립 지역발전·지역혁신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정은 센터장은 주차공간 부족, 빈집 증가, 녹지공간 부족, 환경 문제 등 도시의 주요 현안을 주민이 주도하는 리빙랩(Living Lab)을 통해 해결하고, 지역의 민관산학 협력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센터장은 주민과 기업, 행정을 잇는 '리빙랩'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김 센터장은 '살아 있는 실험실'이라 불리는 리빙랩을 꾸려 주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R&D)을 이끌어 디지털 혁신을 접목한 민관산학의 새로운 사회·경제 협력 생태계를 지역사회에 구축했다.

주요 성과로는 2020년 주민공감 현장문제 해결사업인 '원도심 낮 시간 부설 주차장 공유 시스템'이 있다. 김 센터장은 주차 공유플랫폼 '미유올'을 구축해 주민들과 공유주차장을 만들었다. 현재 100여 면의 공유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시와 MOU를 맺고 공유주차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1년 원도심 공동체 활성화형 스마트팜' 연구과제에는 증가하는 빈집, 노후화되는 주택 경관, 높은 대기오염 배출량, 낮은 녹지율과 공원면적 등 원도심의 공통적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로 스마트 팜을 접목했다.

원도심의 빈집에 인삼을 재배하는 스마트 팜을 만들어 월세 및 관리 인건비의 수익성을 확보하고 마을 사랑방 같은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한다.

재배한 인삼은 지역 카페 납품, 공유주방, 어린이 도시농부교실 운영 등에 이용하며, 노후주택의 벽면을 활용한 자연경관형 수직마을농장을 구축해 경관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스마트 팜도 운영 중이다.

김정은 인하대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과 기업, 행정, 디지털 기술을 잇는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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