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석…"개발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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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는 오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현재 개발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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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는 오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현재 개발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 'GENA-111'에 대한 개발 성과를 공유한다.
지놈앤컴퍼니 대표 파이프라인 GEN-001은 독일 머크∙화이자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와 미국 MSD의 키트루다 병용요법으로 위암, 담도암에 대한 임상2상을 각각 진행 중에 있으며, 2023년 상반기에 중간결과 분석을 앞두고 있다.
GENA-104는 전임상 연구를 통해 면역세포(T세포)를 활성화시켜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능을 확인했으며, 2023년 임상1상 IND 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 GENA-111은 글로벌 제약회사 디바이오팜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라이선스 인(Lisence-in) 및 기업 인수(M&A) 등도 적극 검토한다. 지난 콘퍼런스를 통해 독일 머크∙화이자와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서영진 대표는 "인플레이션으로 촉발된 금리 인상 정책이 어려운 시장환경으로 이어지면서 국내외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위기를 겪고 있다"며 "지놈앤컴퍼니는 이를 기회로 라이선스 인 및 기업 인수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 시작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의 제약회사, 의료서비스 회사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콘퍼런스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회사의 파이프라인 소개, 연구협력, 투자유치 등 다양한 미팅이 이뤄진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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