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회장 후보자 소견 발송…"회원사 직접투표로 선출"

권세욱 기자 2022. 12. 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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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의 최종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왼쪽부터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사진=연합뉴스)]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3일 제6대 회장 선거가 실시되는 임시총회에 앞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등 후보자 3명의 소견발표 자료를 회원사에 발송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임시총회에서는 후보자들의 소견발표에 이어 정회원사 대표의 직접·비밀 투표가 한국전자투표의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협회는 정전, 시스템 장애 등 유사시를 대비해 OMR 방식의 수기투표 시스템도 준비 중입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실시됩니다.

선거 전체 과정은 별도의 장소에서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통해 언론사 등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협회는 "설립 이래 회원사의 직접투표로 협회장을 선출하고 있다"며 "제6대 선거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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