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꿈이었던 소년이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됐다

2022. 12. 19. 10: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체육 교사가 꿈이었던 소년이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됐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프랑스와의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 36년만에 월드컵을 품에 안았다.

양팀은 전후반 2-2 동점을 이룬 후 30분간의 연장전에서도 한골씩을 주고 받으며 3-3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에 들어갔지만 아르헨티나가 승리,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를 본 EPL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승을 확정짓자 'GOAT' 순위를 발표했다. 'GOAT(Greatest of all time)'는 ‘역사상 최고의 위대한 선수’라는 의미이다.

그가 선정한 역대 1위는 당연히 메시였다. 2위는 디에고 마라도나, 3위는 펠레였다. 이어 크리스타이누 호날두가 4위, 지네딘 지단이 5위에 올랐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된 메시지만 그의 어릴적 꿈은 ‘소박’했다 체육교사가 꿈이었다고 한다.

그는 고향인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에서 이름을 날릴 때인 2000년 언론 인터뷰를 했다. 그의 나이 13살이었다.

그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체육교사가 꿈”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축구 선수로 성공해서 꼭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하지만 22년이 흐른 지금 그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뿐 아니라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슈퍼스타가 됐다.

4살 때 할머니의 손에 이끌려 축구장에 처음간 후 6살 때 뉴웰스 올드 보이스라는 클럽에 입단해 수많은 골을 넣은 메시는 ‘공식 데뷔전’을 치른 후 31년만에 그 누구도 따라 올수 없는 업적을 낳았다.

메시는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에서 자신의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카타르월드컵 우승도 일궈냈다.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메시는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7번)을 차지한 메시는 월드컵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발롱도르 수상에 모두 성공한 역대 9번째 선수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