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세계합창대회 참가 등록률 '저조'…등록 기한 연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7월 개최 예정인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참가국 등록이 저조해 등록 신청기한을 내년 1월말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19일 강릉 세계합창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주관 재단인 독일 인터쿨투르재단이 지난 7일 합창단 참가 등록을 공식 마감한 결과 국외 79팀, 국내 34팀 등 113개 팀이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 말까지 등록 신청 기한 연장
조직위, 붐업행사 등 마련해 참가율 제고
19일 강릉 세계합창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주관 재단인 독일 인터쿨투르재단이 지난 7일 합창단 참가 등록을 공식 마감한 결과 국외 79팀, 국내 34팀 등 113개 팀이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가 등록률이 저조한 가장 큰 요인으로는 대회의 주요 참가 타깃 국가인 러시아와 중국의 합창단들의 참여 부진과 함께 항공료가 두 배 이상 상승하면서 해외합창단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주관 재단인 인터쿨투르재단은 참가팀 공식 마감은 종료됐지만, 내년 1월 말까지 참가 신청 등록기한을 연장하는 등 참가팀 확보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이와 함께 참가율을 높이기 위한 붐 조성 행사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 진재수 운영추진단장은 "국내 합창단 참가율 제고를 위해 사전 붐업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내실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내년 7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다. 개·폐회식, 경연대회, 국가 퍼레이드, 우정콘서트, K-POP콘서트, 축하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준병, '대통령 명의 수입산 농산물 선물세트' 비난
- 월드컵 우승, 메시가 두른 검은 망토는 귀족의 상징 '비시트'
- 중고거래 했을 뿐인데…'보이스피싱범' 몰린 황당 사연
- '촉법소년' 시켜 2600만원 훔치고 "제대로 안해?" 폭행한 20대 최후
- 日 군사대국 길 터준 尹정부…'반격능력' 용인
- 금리 상승 여파로 올해 가계대출 18년 만에 첫 감소 전망
- 대한민국 달 탐사선 '다누리' 1차 진입기동 정상수행 확인
- "일 '반격 능력' 보유하면 미군에 더 의존"
- 주차된 차 안에서 말다툼하던 아내 살해한 40대男 검거
- 우상호 "핼러윈참사 국정조사 못 미뤄…내일 일정·증인 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