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매년 6천억원 투입

정재훈 2022. 12. 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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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맞물린 일자리 확충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경기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한 글로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는 △고양최적형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경제자유구역 연계형 일거리 창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균형 일자리 △지속가능 일자리를 위한 여건 조성을 4대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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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맞물린 일자리 확충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경기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한 글로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고양시)
이번 종합계획은 고용률 68.5%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직접 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분야별 대책을 담았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재정일자리 주도로 고용률이 상승한 고양시는 민선 8기 들어 공공주도의 재정일자리는 효율화하고 민간 주도의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의 2022년 상반기 고용률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67.3% 이다.

특히 시는 민선 8기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이와 연계한 바이오 정밀의료분야, 방송영상산업· 마이스 산업, IP산업 등 전략산업·첨단산업 분야 생태계 조성으로 미래 먹거리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는 △고양최적형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경제자유구역 연계형 일거리 창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균형 일자리 △지속가능 일자리를 위한 여건 조성을 4대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시는 매년 60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 600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자족시설 확보를 위해 공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고용이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 도시, 글로벌 자족도시 고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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