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내년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폭 25%로 축소…경유는 37%
내년부터 휘발유를 구매할 때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현재의 37%에서 25%로 축소된다. 여전히 가격 수준이 높은 경유에 대해서는 역대 최대 폭인 현행 37% 유류세 인하 조치를 유지한다. 정부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용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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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소득 4만달러' 열겠다…당정 "尹정부 마지막해 2027년까지"
국민의힘과 정부는 윤석열 정부 임기 마지막해인 오는 2027년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목표로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운용하기로 했다.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에 더해 금융·서비스 부문까지 '5대 개혁'에 매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2023년도 경제정책방향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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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위성시험품서 촬영 추정 '용산 대통령실' 주변 공개
북한이 19일 '정찰위성시험품'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도심과 인천항의 사진을 전격 공개하면서 현재 개발 중인 정찰위성 수준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 관영매체가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주변을 비롯해 한강 교량,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일대 등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북한 공개 사진이 군사용 정찰위성으로 촬영했다고 보기에는 조악한 수준이어서 그 진위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자신들도 남한을 지켜보고 있다는 능력을 과시하면서 은근히 위협을 가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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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지지율, 2.7%p 오른 41.1%…6월 이후 첫 40%대[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40%선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12~16일(12월3주 차)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1%, 부정 평가는 56.8%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는 2.7%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0%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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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경 출신 고위직 늘어난다…경찰 승진 연한도 16→11년 단축
앞으로 총경 이상 경찰 고위직에 순경 출신이 지금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순경에서 경무관까지 승진하는 데 필요한 최저 근무연수는 총 16년에서 11년으로 5년 단축된다. 또 복수직급제가 도입돼 총경 수가 더 늘어나게 된다. 경찰 기본급은 공안직 수준으로 상향된다. 이 조치는 해경과 소방에도 동시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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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 낮에도 영하' 한파 이어져…전라서부·제주 눈 계속
월요일인 19일 강추위 속 전라서부 등에 눈이 계속 내리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영하 10도 안팎, 남부지방 0도 내외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11.5도, 인천 영하 10.6도, 대전 영하 11.1도, 광주 영하 7.3도, 대구 영하 6.9도, 울산 영하 5.8도, 부산 영하 4.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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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行 항공기 강력 난기류에 36명 부상…"천장에 구멍"
18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행 하와이안항공(HA35) 여객기가 착륙 약 30여 분을 앞두고 1만m 상공에서 강력한 난기류를 만나 승객 최소 36명이 다쳤다고 AP통신·하와이뉴스나우 등이 보도했다. 부상자 가운데 11명은 중상이며, 14개월 아기도 부상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난기류로 승객들이 자리에서 튕겨 나가면서 일부 승객은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했다고 하와이뉴스나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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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 속 소폭 하락…2,350대
코스피는 19일 증시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재차 부각된 가운데 소폭 하락해 2,350대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9포인트(0.36%) 떨어진 2,351.4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24포인트(0.39%) 내린 2,350.78로 개장했으나 낙폭을 좀 더 키워 2,340대까지 내려오는 등 2,35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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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탑재 국산 공대지미사일 '천검' 개발…AI로 표적 자동포착
최초의 국산 공대지미사일 '천검' 체계개발이 완료됐다. 방위사업청은 소형무장헬기(LAH)용 공대지 유도탄 천검이 지난 12일 전투용적합판정을 받아 체계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천검은 2015년 11월부터 이달까지 7년 2개월간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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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긴장 고조…"벨라루스 간 푸틴, 조만간 중대발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벨라루스 방문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선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최대 우방국으로서 참전 압박을 받아왔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군 사령부를 전격 방문하는 등 전쟁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러시아가 공격 수위를 크게 높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방송 WGTRK은 18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이번 주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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