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도전으로 울산 미래 60년 그린 2022년'…시정 결산

유재형 기자 2022. 12. 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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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9일 2022년 시정 결산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3고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출범과 함께 '변화와 도전으로 울산의 미래 60년을 그린 한 해'라고 자평했다.

주요 추진 사례를 살펴보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한 실용적인 행정조직 개편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을 통해 효율적 시정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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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9일 2022년 시정 결산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3고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출범과 함께 '변화와 도전으로 울산의 미래 60년을 그린 한 해'라고 자평했다.

주요 추진 사례를 살펴보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한 실용적인 행정조직 개편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을 통해 효율적 시정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5대 목표 20개 전략 101개 공약으로 이뤄진 민선8기 공약이행계획도 수립했다.

자동차·조선·화학 울산의 3대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 신설 3조원, 고려아연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증설 1조원, 에스오일 샤힌프로젝트 9조 2000억원 투자 등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또 국내 최초 직류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 지능형(스마트)선박 ‘울산태화호’를 건조해 친환경·지능형 조선해양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전국(장애인)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국체전에서는 17년 만에 최고 성적(10위)을, 전국장애인 체전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3위)을 달성했다.

광역시 최초 ‘법정문화도시’ 선정, 울산시립미술관 개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체육도시로 한발 더 나아갔다.

태풍 ‘힌남노’ 발생 당시 중앙합동피해조사단과 긴밀한 협업으로 울주군 두서면과 온산읍의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을 이끌어 냈다. 석유화학단지 노후 지하배관 안전진단(총 916㎞)과 가스저장시설 내진성능 진단(총 226개)을 완료하는 등 재난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외에도 제13회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실무위원회 개최(9월), 2022년 세계한상대회 개최(11월),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을 위한 기금 공여(1억원) 등 국제교류 협력 추진으로 국제도시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여러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둬 울산시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증명했다.

주요 수상 내역은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 특·광역시 최우수(6년 연속),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우수), 지방공기업 하수도 경영평가 1위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복지(장기요양) 부문 우수기관 선정 ▲환경부 주관 지자체 환경관리실태 평가 대통령표창,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 1위 ▲질병관리청 주관 감염병관리 우수기관 대통령표창(최우수기관) ▲산림청 주관 봄철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선정 등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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