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지역 아동인구 감소…전체 인구 11% 불과

기사내용 요약
2020년 6183명→2021년 5884명→올해 5551명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 지역의 아동수가 급감하고 있다. 지역 소멸이 현실로 다가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금산군이 19일 발표한 ‘2022 아동복지통계’에 따르면 지역의 아동은 5551명으로 전체 인구 5만 277명의 11.04%를 차지했다.

2020년 6183명, 2021년 5884명에 비해 다소 줄어들긴 했으나 인구수 감소와 함께 아동수도 감소했다. 아동 비율도 2020년 11.94%, 2021년 11.55%로 감소하는 추세다

군은 아동 정책 수립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2022 아동복지통계를 공표하고 있다.

이 통계는 인구·세대, 인구동향, 재산, 건강, 복지, 교육 6개 분야 96개 지표로 구성, 지난 2020년 처음 보고서로 발간한 후 2년마다 작성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올해 4월 30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등록자료, 재산세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자료 등을 토대로 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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