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활용부터 점자스티커까지…LG전자, CES서 'ESG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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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내달 5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ESG 비전과 진정성을 담은 ‘Better Life for All 존(ESG존)’을 운영한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다음 달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ESG존(모두의 더 나은 삶 존)을 운영합니다.
LG전자는 전시관 내 별도로 마련한 ESG존을 △지구를 위한 △사람을 위한 △우리의 약속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해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계획을 선보입니다.
LG전자는 CES 2023의 전시관 기획 단계부터 접근성, 친환경 등 ESG 요소를 반영했습니다.
전시관 내 각 존의 안내판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표기를 적용하고 휠체어 이용 관람객을 고려해 안내판 높이를 낮췄습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 도슨트와 디지털휴먼 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배치합니다.
ESG존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꾸밉니다. 또 생산부터 사용, 포장, 회수까지 가전의 전 과정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사이클`이 소개됩니다.
LG전자의 칠서리사이클링센터에서 추출한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LG 가전부터 친환경 에너지 설비와 지능형 공정 시스템을 갖춘 `LG 스마트파크` 등 지구를 위한 활동을 보여줍니다.
LG전자는 ESG 중장기 전략과제 `더 나은 삶의 계획 2030`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도 선보입니다.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할 예정입니다.
또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모니터 등 주요 제품군의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도 2020년 대비 20% 저감한다는 목표입니다.
2030년까지 전 제품의 음성 매뉴얼과 수어를 포함한 영상매뉴얼 등을 제작할 계획입니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LG전자가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어떤 가치에 도전해 왔으며, 지구와 사람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기여할 계획인지를 전 세계 관람객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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