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10억원 기부 약정
서울대 “치의학 교육·연구 환경 개선 기대”
1922년 창설된 경성치과의학교를 모태로 하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치의학 교육기관으로서 지난 100년 동안 국내 치의학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창립자인 최규옥 회장 역시 서울대 치의학과 졸업생으로, 학교에서 익힌 치의학 지식과 임상 경험을 자산 삼아 오늘날 세계적인 치과기업을 일굴 수 있었다.
지난 1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한 최규옥 회장은 “지속적인 기부와 지원을 통해 치의학과 치과계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의사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와 나눔으로 모교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감으로써 후배들이 치의학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다”며 “기부 받은 기금은 치의학대학원의 교육·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열린 지성과 참된 인술을 지닌 치의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6개국에 걸쳐 30개의 해외법인을 두고 87개국에 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년을 이어온 국내 치과대학 장학사업은 수혜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섰고 치과 분야 학술행사와 세미나 등을 꾸준히 후원하며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적극적인 고용 창출 노력으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 트루컴퍼니,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등 수상 및 인증을 잇따라 받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무상 임상교육, 난민 치료와 교육을 위한 모금 캠페인, 태권도 행사 후원, 교민사회 지원 등 각 나라별 상황에 맞는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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