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LA 레이커스, 데이비스 부상으로 장기 이탈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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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LA 레이커스가 암초를 만났다.
공수에서 팀을 지탱해 온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전망이다.
데이비스의 장기 이탈로 레이커스는 팀 운영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됐다.
데이비스는 부상 전까지 경기 당 평균 27.4득점, 12.1리바운드, 2.1블록으로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레이커스의 기둥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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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갈 길 바쁜 LA 레이커스가 암초를 만났다. 공수에서 팀을 지탱해 온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전망이다.
ESPN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데이비스가 오른쪽 발 부상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지난 17일 덴버 너기츠와 경기(126-108 승)에서 1쿼터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와 충돌한 뒤 오른쪽 발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서 빠졌다.
이후 데이비스는 MRI 검진을 받았고, 계속해서 전문가들과 부상 부위를 체크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 정도는 가볍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최소 4주 이탈이 예상되며 복귀 시점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스의 장기 이탈로 레이커스는 팀 운영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됐다.
데이비스는 부상 전까지 경기 당 평균 27.4득점, 12.1리바운드, 2.1블록으로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레이커스의 기둥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시즌 개막 후 2승12패로 최악의 출발을 한 레이커스는 최근 반등 기미를 보이며 12승16패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는데, 갑작스러운 데이비스의 이탈로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됐다.
데이비스의 빈 자리는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메울 전망이다.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평균 9.4득점, 4.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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