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란성 쌍둥이 “똑같은 능력인데 차이 깜짝” 부모 결국 눈물(우아달)

[뉴스엔 이슬기 기자]

쌍둥이 형제가 막무가내 떼를 쓰는 이유에 시선이 솔린다.

12월 19일 방송될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에서는 김남욱 전문의가 막무가내 떼쓰기를 일삼는 쌍둥이 형제를 만난다.

김남욱 전문의는 형제와 이야기를 해 보려 했으나, 첫째는 게임기에 집착하며 떼를 썼다.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타이르는 김남욱 전문의에도 첫째는 점점 흥분했고, 발버둥을 치다 물기까지 하려는 살벌한 모습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김남욱 전문의는 “첫째의 떼는 좀 심하다. 부모에게는 떼를 써도, 아이들이 보통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선 좀 긴장하고 눈치를 보며 스스로 조절하려 한다. 그러나 첫째는 떼를 조절하려 하지 않는다. 자기 조절력이 부족해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반면 둘째는 떼를 쓰다 스스로 조절을 하려고 했지만, 첫째와 합세해 떼를 쓰기 시작하면 같이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진행된 쌍둥이 형제의 사전 검사에서는 충격적인 결과가 예고됐다. 김남욱 전문의는 “두 아이는 일란성 쌍둥이니까 타고난 생물학적인 배경이 똑같다. 똑같이 능력이 있는 쌍둥이가 이렇게 차이가 난다는 건 조금 특이한 경우다”라고 설명했다.

진단을 듣던 부모는 결국 눈물까지 보여, 쌍둥이 형제의 검사결과가 과연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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