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서 편안하게 일하세요” 현대차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출시

다양한 업무·협업·회의공간 구비
리클라이닝 시트·테이블 등 갖춰
10인승부터···차별화한 모델 제공

[서울경제]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의 양산형 이동식 사무 공간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19일 출시했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는 현대차(005380)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차량이다. 실내는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밝은 색상의 강화 마루 등을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차량 안에서 개인 업무와 소그룹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양을 구현했다. 개인 업무 공간, 그룹 협업 공간, 수납 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각 공간의 용도에 맞춰 다양한 편의 기능도 완비했다.

개인 업무 공간에는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시트, 개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충전 패드, 업무용 사이드 테이블, 개인 수납 공간 등을 적용해 이동 중에도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룹 협업 공간은 영상 회의 시스템, 접이식 회의 테이블, 소파 시트 등을 배치해 협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기본형 10인승을 비롯해 13인승 다인원 승차형, 그룹 협업 공간을 전면에 배치한 13인승 업무 공간 확대형, 시트를 2개 추가한 13인승 이동 및 협업형 등 시트 구성을 차별화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0인승 5억 8532만 원 △13인승 다인원 승차형 5억 5685만 원 △13인승 업무 공간 확대형 5억 6430만 원 △13인승 이동 및 협업형 5억 3060만 원이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