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 월드컵 4연속 金…세계랭킹 1위 독주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2. 12. 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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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 종목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4연속 우승으로 김민선은 ▲2022 세계스프린트선수권 챔피언 유타 레이르담(24·네덜란드) ▲2019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바네사 헤어초크(27·오스트리아)를 따돌리고 월드컵 시리즈 500m 세계랭킹 1위를 독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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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 종목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끝난 2022-23 스피드스케이팅 4차 월드컵을 500m 금메달로 마쳤다.

4연속 우승으로 김민선은 ▲2022 세계스프린트선수권 챔피언 유타 레이르담(24·네덜란드) ▲2019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바네사 헤어초크(27·오스트리아)를 따돌리고 월드컵 시리즈 500m 세계랭킹 1위를 독주하고 있다.

김민선이 2022-23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 4차 대회 500m 우승 주행을 펼치고 있다. 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 공식 홈페이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에릭 잭슨(30·미국) ▲2021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펨커 콕(22·네덜란드) 등 스피드스케이팅 500m 스타들도 김민선한테 밀려 세계랭킹 TOP5로 만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민선은 지난 6일 캐나다 퀘백의 상트르 드글라스에서 막을 내린 4대륙선수권 500m도 우승했다.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 주관대회 5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얘기다.

4대륙 선수권은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이 실력을 겨루는 동계 국제대회다. 스피드스케이팅은 2019-20시즌 추가됐다.

김민선은 2016 동계청소년올림픽 및 2020 4대륙선수권에서 우승한 500m 실력을 올해 겨울부터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는 2023년 2월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에서 열리는 5차(11~13일), 6차(18~20일) 대회로 끝난다.

김민선이 남은 월드컵을 통해 500m 랭킹 1위를 유지한 채 2023 세계선수권(3월 3~6일@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 참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민선 여자스피드스케이팅 국제대회 입상 경력

* 단체 종목 제외

2016 동계청소년올림픽 500m 금메달

2019-20 4대륙선수권 500m 금메달

2021-22 월드컵 6차 대회 500m 동메달

2022-23 월드컵 1차 대회 500m 금메달

2022-23 월드컵 1차 대회 1000m 은메달

2022-23 월드컵 2차 대회 500m 금메달

2022-23 월드컵 3차 대회 500m 금메달

2022-23 월드컵 4차 대회 500m 금메달

2022-23 4대륙선수권 500·1000m 2관왕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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