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늦깍이 학습자에 디지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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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69세 늦깍이 학습자에 대한 디지털 교육이 실시된다.
이 외에도 중학과정 '정보'과목을 연간 50시간 개설해 △스마트폰 앱(카메라, 카카오톡, 줌(ZOOM) 등) 활용 △스미싱 예방 △유튜브 이용 △키오스크 조작 등의 수업을 통해 평균연령 69세인 고령 학습자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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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69세 늦깍이 학습자에 대한 디지털 교육이 실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19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한 달간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대구내일학교 중학과정 컴퓨터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내일학교는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해 운영하는 초·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프로그램으로, 현재 초등과정 41명, 중학과정 186명이 재학 중이다.
이번 교육은 국어, 수학, 영어 등 기본적인 문해교육과정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컴퓨터를 활용한 기초 문서 작성, 인터넷 정보 검색 등에 대해 중학과정 학습자를 대상으로 4회에 걸쳐 8시간 동안 교육한다.
이 외에도 중학과정 '정보'과목을 연간 50시간 개설해 △스마트폰 앱(카메라, 카카오톡, 줌(ZOOM) 등) 활용 △스미싱 예방 △유튜브 이용 △키오스크 조작 등의 수업을 통해 평균연령 69세인 고령 학습자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중학과정 주창동 학습자(68세)는 "컴퓨터를 이용해 무언가를 할수 있다는 것이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배워보니 행복하고 참 신기하기만 하다."며, "열심히 배워서 자녀들에게 메일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문해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기반 사회에서 자칫 뒤쳐질 수 있는 고령학습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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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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