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주말 '21.5㎝ 폭설'…주민피해는 없어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2022. 12. 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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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과 18일 사이 전남 장성군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오늘(19일)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21.5cm이다.

장성군 읍면별로는 삼서면 25.5.cm, 삼계면 23.5cm 등 서쪽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장성군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큰 눈이 예보되진 않은 상황"이라며 "제설작업을 잘 마무리해 이동 간 불편이 없도록 하겠으며, 주민 피해 여부를 더욱 세심하게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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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장비 총동원…마을 안길까지 제설작업 실시
지난 주말 사이 장성군에 21.5cm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제설차가 생활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장성군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생활도로와 마을안길 제설작업을 벌였다. 폭설로 인한 고립이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생활도로 제설 작업 장면./사진제공=장성군

지난 17일과 18일 사이 전남 장성군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오늘(19일)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21.5cm이다.

장성군 읍면별로는 삼서면 25.5.cm, 삼계면 23.5cm 등 서쪽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중심부인 장성읍은 17.5cm로 가장 적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특보 단계의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안에 5cm 이상의 눈이 예상될 때 발효되며, 대설경보는 24시간 이내 20cm 이상, 산간지방 30cm 이상이 기준이다.

장성군은 15톤 트럭 8대, 1톤 트럭 12대, 굴삭기 1대와 공무원 등 40여 명의 인원을 투입 주요 도로 제설작업을 신속히 실시했다. 읍면 생활도로와 마을안길도 면 직원과 자원 봉사자들이 트랙터 등을 동원해 눈을 치웠다. 폭설로 인한 주민 피해나 고립은 발생하지 않았다.

장성군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큰 눈이 예보되진 않은 상황"이라며 "제설작업을 잘 마무리해 이동 간 불편이 없도록 하겠으며, 주민 피해 여부를 더욱 세심하게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의 제설작업 구간은 74개 노선 320km이며, 시가지와 마을안길은 135km다.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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