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이틀째 500명대…월요일 기준 코로나 확진 14주 만에 최다

이영애 기자 2022. 12. 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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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2만6622명으로 월요일 발표 기준 14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6622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2821만4915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만6852명→8만4571명→7만154명→6만6953→6만6930명→5만8862명→2만6622명으로,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58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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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해 2단계에 걸쳐 착용 의무를 조정하는 쪽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는 2만6622명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18일 서울의 한 쇼핑몰 내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보인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2만6622명으로 월요일 발표 기준 14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535명으로 전날 석달 만에 500명을 넘어선 이후 이틀 연속 500명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6622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2821만4915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만6852명→8만4571명→7만154명→6만6953→6만6930명→5만8862명→2만6622명으로,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584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월요일 기준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주일 전인 12일 2만5667명과 비교하면 955명이 늘었으며 2주 전인 5일 2만3160명보다는 3462명 증가했다. 월요일 기준 지난 9월 12일(3만6917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1명으로 전날 85명보다 4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6541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8035명, 서울 4191명, 부산 1213명, 경남 1676명, 인천 1550명, 경북 1370명, 충남 1105명, 대구 973명, 광주 846명, 전북 780명, 전남 887명, 충북 1042명, 강원 921명, 대전 801명, 울산 565명, 제주 403명, 세종 223명, 검역 41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5명으로 전날 520명보다 15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9월 19일 508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 400명대를 유지하다 18일부터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는 39명으로 직전일 42명보다 3명 적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434명이며 치명률은 0.11%다.

[이영애 기자 ya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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