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달 중력에 포획…진정한 '달 궤도선'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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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달 탐사선 다누리가 달 중력에 포획되면서 진정한 '달 궤도선'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누리는 지난 17일 속도를 줄이면서 달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되기 위한 기동을 실시했다.
항우연은 1차 진입기동 후 약 2일 동안 궤도정보 분석을 통해 19일 목표한 속도 감속(8천km/h → 7천500km/h), 타원궤도 진입을 달성하면서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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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달 탐사선 다누리가 달 중력에 포획되면서 진정한 ‘달 궤도선’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누리는 지난 17일 속도를 줄이면서 달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되기 위한 기동을 실시했다.
다누리는 지난 17일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몇 차례 진입기동이 더 예정돼 있다. 오는 28일 마지막 진입기동이 예정돼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은 17일 새벽 2시 45분쯤 다누리의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진입기동)을 계획대로 정상 수행한 것을 확인했다. 1차 진입기동은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돼 달을 지나치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기동이었다.
항우연은 1차 진입기동 후 약 2일 동안 궤도정보 분석을 통해 19일 목표한 속도 감속(8천km/h → 7천500km/h), 타원궤도 진입을 달성하면서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된 것을 확인했다. 항우연 연구팀은 “다누리가 달 중력에 포획돼 달 궤도를 도는 진정한 ‘달 궤도선(Lunar Orbiter)’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누리는 이후 4차례의 진입기동(2~5차)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달 임무궤도(달 상공 100km 원궤도) 안착의 최종 성공여부는 마지막 진입기동(5차, 12월 28일) 후 약 1일 동안의 데이터분석을 통해 오는 29일 확인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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