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로니 감독 "아르헨의 역사적 순간, 선수들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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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견인한 리오넬 스칼로니(44) 감독이 "우리나라의 역사적 순간"이라며 선수단을 자랑스러워 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끝에 4-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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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메시 앞세워 36년 만에 우승컵 들어
"수차례 위기 이겨낸 선수들…이제는 즐길 시간"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아르헨티나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견인한 리오넬 스칼로니(44) 감독이 “우리나라의 역사적 순간”이라며 선수단을 자랑스러워 했다.
이로써 스칼로니 감독은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자국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브라질(5회), 이탈리아, 독일(이상 4회)에 이어 유니폼에 통산 3개 별을 단 4번째 국가가 됐다.
우승을 확정한 후 그는 “경기를 하면서 수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선수들은 이를 잘 이겨내면서 원하는 결과를 냈다”면서 “이제는 사람들에게 즐길 시간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스칼로니 감독은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데 이어 1년 만에 월드컵까지 제패했다. 특히 최연소 사령탑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에이스’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유연한 전술을 펼치며 세계적 명장 반열에 올랐다.
스칼로니 감독은 “부모님께서는 내게 절대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가르쳐 주셨다”며 “우승을 차지한 건 큰 행운이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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