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44.6%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되더라도 착용할 것”

김영환 2022. 12. 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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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국민 44.6%가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는 의사를 보였다.

19일 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와 관련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4.6%는 계속 착용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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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서치코리아, 자체패널 3800명 대상 설문조사
코로나19 예방에 효과? 68.3% ‘효과 있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국민 44.6%가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는 의사를 보였다.

19일 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와 관련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4.6%는 계속 착용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자료=리얼리서치코리아)
뒤를 이어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착용하지 않을 것이다’가 34.2%, ‘해제 시 당장 착용하지 않을 것이다’가 21.2%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 결과의 허용오차는 ±1.6%포인트이다.

이달 초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3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계획을 발표와 관련해 특정 시기를 먼저 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청소년 층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며 독감과 코로나19가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염려도 커지면서 실내 마스크 해제 시기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자체별 실내 마스크 착용 결정에 대한 주체는 어떤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4%가 ‘중앙정부에서 통제해야 한다’ 라고 답했으며, ‘각 지자체 자율에 맡겨야 한다’가 39.1%, ‘잘 모르겠다’가 답했다. 12.6%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리서치코리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코로나19 예방에 얼마나 효과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다소 효과가 있다(37.8%)’가 가장 많은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매우 효과가 있다’(30.5%) △‘보통이다’(18.6%) △‘별로 효과가 없다’(8.2%) △‘전혀 효과가 없다’(3.0%)순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리얼리서치코리아’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 연구개발을 통해 리서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설문조사 전문 기업이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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