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당 7000원→9000원' 옥천군 결식아동 급식단가 인상

도내 최고 지원액…영양 불균형 해소 차원

한 어린이집 급식소 모습. /뉴스1 ⓒ News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내년부터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올린다.

19일 옥천군에 따르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18세 미만 아동을 위한 내년도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한끼당 7000원에서 9000원으로 2000원 인상한다.

보건복지부가 권고한 1식 8000원보다 1000원이 많다. 충북 도내에서는 최고 지원액이다.

군은 현재 취약계층 아동 525여명에게 향수OK카드를 통해 정책 발행금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급식을 제공해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급식 단가를 현실화하기 위해 인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