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대한해운, 신용등급 BBB, 등급전망 Positive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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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005880)은 NICE신용평가로부터 받은 장기신용등급이 BBB, 등급 전망은 Stable에서 Positive로 상향 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NICE 신용평가는 "대한해운이 우량 화주와의 장기 운송계약 위주의 사업구조로 사업안정성과 영업실적이 양호하다"며 "액화천연가스(LNG)선대의 추가 운항 투입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영업수익성이 전망되는 점 등이 등급 전망 상향조정의 핵심사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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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신규 투입해 안정적 수익 창출할 것”
[이데일리 박민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005880)은 NICE신용평가로부터 받은 장기신용등급이 BBB, 등급 전망은 Stable에서 Positive로 상향 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NICE 신용평가는 “대한해운이 우량 화주와의 장기 운송계약 위주의 사업구조로 사업안정성과 영업실적이 양호하다”며 “액화천연가스(LNG)선대의 추가 운항 투입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영업수익성이 전망되는 점 등이 등급 전망 상향조정의 핵심사유”라고 밝혔다.
기업 신용등급 전망은 등급의 방향성에 대한 신용평가기관의 의견을 표시한 것이다. Stable 전망은 중기적으로 신용등급의 변동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며, Positive는 중기적으로 등급의 상향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해상운임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사가 Positive 의견을 받은 것은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대한해운의 재무안정성 역시 등급 전망 상향에 기여했다. NICE 신용평가는 대한해운이 올해 10월까지 대한해운엘엔지가 운용할 선대투자에 따라 단기적인 비용 부담이 증가할 예정이지만, 영업현금창출력 확대와 함께 회사의 보수적인 선대 투자 방침을 통해 2024년 이후에는 차입감축과 잉여현금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해운은 올해 3분기에 SM그룹 편입 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업황의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적인 해운사’로의 자리를 지켰다. 전용선 위주의 사업구조 기반 위에 전략적인 선대 운용과 신규 성장동력인 LNG 사업부문의 성과가 주효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대한해운의 신용등급전망이 상향된 것은 대한해운의 사업안정성과 함께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내년에도 성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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