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마이박스' 올해 유료 사용자 100만명 돌파

지난해 58만명에서 급성장…누적 사용자 3279만명

개인용 파일 저장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마이박스' (네이버 클라우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운영하는 개인용 파일 저장 클라우드(가상 서버) 서비스 '네이버 마이박스(MYBOX)'의 올해 유료 사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58만명 수준이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한해 마이박스에 누적된 포토와 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누적 사용자는 3279만명으로, 전체 사용자 10명 중 6명은 MZ세대인 2030 유저로 나타났다. 이들이 한해동안 보관한 파일 개수는 1055억개 이상이다. 유료 서비스에서만 가능한 가족 스토리지 서비스 사용자는 6만9700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마이박스 내 사진 통계를 기반으로 사계절별 국내외 포토존도 공개했다. 올해 봄 국내 포토전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잠실 롯데월드 △경복궁 등이 선정됐다. 해외 포토존에는 △파리 에펠탑 △괌 해변가 △싱가포르 시내 등이 뽑혔다. 해당 명소는 계절별로 촬영된 사진 총 8000만장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김찬일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 마이박스 이사는 "올해 유료 사용자 100만명 돌파 성과에 힘입어 이번 달에는 폴더 공유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사진 키워드 검색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예정됐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