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치료비 전달

박홍식 기자 2022. 12. 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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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0장과 치료비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2008년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헌혈증 7만 7000장과 치료비 8억원을 기부했다.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성금과 헌혈증 지원으로 난치병 어린이들이 하루 빨리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부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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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헌혈증 5000장, 치료비 5000만원 지원

옥병석 홍보실장이 서선원(왼쪽) 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에게 헌혈증과 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0장과 치료비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소아암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서다.

현혈증은 도로공사 임직원들과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의 '헌혈증 기부 캠페인' 참여로 마련됐다.

도로공사는 2008년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헌혈증 7만 7000장과 치료비 8억원을 기부했다.

헌혈뱅크는 기증받은 헌혈증을 은행처럼 직접 관리하다가 헌혈증이 필요한 개인·단체에게 무상 기증하는 제도다.

한 소아암 환우 가족은 "중증 재생불량 빈혈로 진단을 받아 골수이식을 해야 하는데 도로공사 덕분에 한줄기 빛과 같은 희망이 생겼고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성금과 헌혈증 지원으로 난치병 어린이들이 하루 빨리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부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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