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CU, 원스톱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
신규 가입자 2배 증가, 활성회원 350만 껑충
가맹점 매출 제고에도 큰 도움
포켓CU는 기존 멤버십 어플에서 나아가 원스톱 편의점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내 손 안에 작은 편의점’으로서 고객 편의와 점포 매출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CU는 올해 4월 온·오프라인 원스톱 쇼핑 플랫폼 구축을 위해 올해 약 100억 이상을 투자해 리뉴얼 했다. 오프라인 편의점을 온라인으로 상권을 확대하며 고객과 점포를 긴밀하게 이어주는 O4O 사업의 구심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새롭게 바뀐 포켓CU의 주요 기능은 ▲배달 주문 ▲편PICK(편의점 픽업) ▲예약 구매 ▲홈배송 ▲재고 조회 ▲CU월렛 등으로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 커머스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정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구독쿠폰, 1+1, 2+1 행사 상품을 저장할 수 있는 키핑쿠폰을 비롯해 CU 택배를 미리 예약할 수 있는 택배 예약, CU 모바일상품권을 구매, 선물할 수 있는 CU콘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점포의 모든 혜택과 서비스를 포켓CU 하나에 모두 구현하면서 리뉴얼 이후 포켓CU의 이용량은 크게 늘어났다.
포켓CU 리뉴얼 이후 하루 평균 신규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활성화 회원 수는 지난해 말 250만 명에서 350만 명으로 껑충 뛰었다. 하루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200%, 멤버십 적립 및 커머스의 실질 이용 실적은 150% 신장했다.
올해 포켓CU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인 기능은 CU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재고 조회 서비스로 지난 8개월 동안 월 평균 400만 회, 총 3,200만 회의 이용 건수를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점포별로 모든 상품의 실시간 재고 수량을 알려주며 연세우유 크림빵, 고대 페스츄리 등 CU의 인기 상품들을 찾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포켓CU의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인 CU BAR도 인기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미리 예약하면 지정한 날짜와 점포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550만원짜리 와인, 333만원짜리 위스키도 판매될 정도로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올해 CU Bar의 매출은 전년 대비 165.5%나 증가했다.
간편식, 가전제품, 키즈완구, 시즌한정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제품을 집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는 홈배송도 론칭 초기(5월) 대비 이달 200.7% 매출이 상승하며 편의점 쇼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또한, 포켓CU는 고물가 시대에 짠테크 소비 플랫폼으로 각광 받으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는 구독 쿠폰, 키핑 쿠폰의 이용 건수도 전년 대비 각각 46.8%, 90.6% 큰 폭으로 올랐다.
포켓CU는 소상공인에게 부담이 되는 플랫폼 수수료도 없고 이를 통해 발생한 매출은 고객이 지정한 점포의 수익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가맹점의 매출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BGF리테일 김석환 DX실장은 “올해 포켓CU를 통해 온라인으로 CU 유니버스를 확장해 고객의 이용 편의 향상과 점포의 매출 증대에 혁신을 가져왔다”며 “내년에도 멤버십 기반 고객 맞춤형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로 포켓CU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편의점 업계 이커머스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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