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폭증에…소프트캠프·알서포트 등 재택근무 관련주 급등

조민욱 기자 2022. 12. 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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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감염자 폭증에 따라 중국 내 학교 온라인 수업·재택근무 움직임이 보이자 증시에서는 소프트캠프, 알서포트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재택근무 관련주가 상승한 배경은 중국 내 학교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전환 움직임에 따른 직간접적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지난 1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교육부는 온라인 성명을 통해 초·중·고교 대부분의 학년에 대해 이날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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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의 코로나19 검사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코로나19 감염자 폭증에 따라 중국 내 학교 온라인 수업·재택근무 움직임이 보이자 증시에서는 소프트캠프, 알서포트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소프트캠프는 19일 오전 10시 기준 전거래일보다 26.38% 상승한 206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알서포트(18.88%), 링네트(16.49%), 이씨에스(9.62%)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재택근무 관련주가 상승한 배경은 중국 내 학교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전환 움직임에 따른 직간접적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지난 1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교육부는 온라인 성명을 통해 초·중·고교 대부분의 학년에 대해 이날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온라인 수업을 할 것을 요청했다.

직장인들 역시 외출을 자제하고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지난 7일 유전자증폭(PCR) 전수 검사 폐지, 재택 치료 허용 등 사실상 '위드 코로나'를 뜻하는 방역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방역 완화 직후 중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현지 의료 체계는 붕괴 직전에 내몰리고 있다.

PCR 검사소는 대부분 철거돼 실제 감염 규모는 파악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열 진료소와 병원에는 긴 대기 줄이 늘어섰다.

독감약, 해열제 등은 동이 났고 상당수 의료진이 감염 상태에서도 병원 문을 열기 위해 진료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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